바이크 정기 검사 후기 (feat. 영등포자동차정비검사소) - 2024.08.30
나라에서 검사 받으라고 통지가 옴.
이미 상암, 성산 등 근처 나라에서 운영하는 이륜차 검사소는 예약 불가....2달치가 다 차있음..
할 수 없이 회사 근처 사설 업체(그래도 나라에서 지정)로 방문
예약없이 갈 수 있어 매우 좋았고 아침에 전화로 문의하여 방문
필요 서류 : 이륜차 등록증 / 이륜차 보험 가입 증명서 (휴대폰 앱 또는 PDF로도 제출 가능)
검사비 2만원.(나라꺼는 15000원. 5천원 비쌈)
13시 30분에 도착.
아무도 없고 1빠로 도착해서 바이크 대놓고 접수 완료 후 대기
첨에 시동키고 빵빵이 눌러보라고 해서 순정의 당당함으로 누른 후 엑셀 조져보라고 해서 조짐
문제는 그 다음... 머플러에 장비 넣고 배출가스 검사한다고 하고 계속 대기..
10분... 20분.. 시동 켜진 상태로 계속 저럼..
검사하는 아저씨한테 물어보니 저기 가있으라고 함..
30분째 공회전 중...그러더니 결국 통신이 안되고 있어 검사가 안되고 있다고 함.. 나 참... ㅋㅋㅋㅋ
머 당연히 사과는 없었고 지들도 급하니 자동차 검사하는 곳으로 옮겨 달라고 함
옮기고 나서 이거저거 막 하더니.... 그래도 10분 걸림..
내 다음에 20분 뒤에 온 스쿠터는 그 사이 통신이 연결된 장비를 통해서 검사 완료 후 슝 가버림.
결국 1시간이 걸려 완료 처리. 물론 합격...
머 장비 통신 장애 상태니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그럼 시동을 꺼달라고 하거나 꺼놓거나 장비 정상 상태일 때 검사를 다시 시작해야
되는게 아닌가 함.
10분이면 끝날 검사를 1시간 걸려서 끝나고 기름도 1칸이나 줄고(30분 공회전..) 머 다시는 안갈 곳이지만
씁쓸하다.